교회가 터잡고 있는 고향, 전류리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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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삼보교회 댓글 0건 조회 1,201회 작성일 2020.01.01본문
우리 교회가 고향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땅, 전류리.
우리나라 최북단 포구라는 이름으로
사회과 중등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지역입니다.
아직도 이 포구엔 숭어잡이를 하시는 어민들이 계십니다.
우리 교인 한 가정도 이 포구를 밭으로 생계를 일구고 계시지요.
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북한땅을 조망하는 애기봉이 있고
모두 특수군사지역이라
길에서 마주치는 모든 병력은 해병대이지요.
그래서 아직 군에서 설치한 철책도 철거하지 못한 곳이라
처음 이 전류리 포구길을 달려 교회 오시는 분들은
우스개소리로 "북한 가는 줄 알았다" 며 농을 하십니다.
늦은 오후, 외지에 나갔다 서둘러 교회로 돌아오는 길-
전류리 포구로 지는 해가 아름다웠습니다.
우리를 비추는 은혜의 햇살이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이
아름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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